가끔 주말이면 아이들과 자전거로 동네 한바퀴씩 돌고 오고했었는데, 오늘은 조금 먼곳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평소 가까운 동네만 타고다니다 먼곳은 처음이다 보니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그래서 반바지에 모자만 쓰고 출발했는데 엉덩이는 아프고 무릎이 빨갛게 익었고 목까지 익어버렸다.
거리는 총 34km 시간은 3시간 20분, 도중에 밥도 먹고 잠깐 쉬기로해서 오래 걸린것 같다. 다음에는 복장과 장비를 좀 더 갖춰서 타봐야겠다. 힘은 들었지만 운동도 많이 되고 자전거도 나름 매력이 있다는것을 느낀 의미 있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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