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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미라클모닝을 위한 아침운동 시작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인 것 같다.

그동안 먹기 살기 힘들었는데 이제 여유가 조금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한다. 

이것도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만 일단 다시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끝까지 해보려 한다.

올해 목표 중에 블로그 일주일에 3회 이상 포스팅을 넣어놨는데 그 시작을 9월이 다 되어서야 시작하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서 시작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 한다. 시작한 게 어디야.

이제 반은 성공했으니 끝까지 마무리만 잘하자.

5월부터 미라클모닝을 꿈꾸며 아침운동을 시작했다. 5시 기상이 목표였지만 처음부터 일찍 일어나기엔 무리가 있어서

6시 기상하기 시작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은 10분 정도하고 런지 100회, 푸시업 30회 3세트, 빨리 걷기 2.5km 완료.

첫날은 이것만 해도 다음날 온몸이 쑤셔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그동안 건강은 나빠져서 목을 돌릴 수도 없을 만큼 몸이 망가져 이대로 있다가는 죽겠다 싶어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무리하다 더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천천히 아침운동을 하기로 했었는데, 이것도 힘들다니 정말 건강이 얼마나 안 좋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하다 보니 지금은 푸시업은 30회 4세트로 늘었고, 덤벨을 추가해서 15회 3세트를 하고 있다. 빨리 걷기에서 달리기로 바뀌어 아직은 조금 이자만 3km를 달리고 있다.

이 정도면 미라클모닝이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몸이 많이 좋아져서 근력도 생겼고, 목과 어깨가 아파서 안 돌아가던 목도 잘 돌아간다. 생활에 활력이 많이 생겼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

나 처럼 목과 어깨, 등 쪽이 많이 아픈 분들이 있다면 빨리 걷기와 푸시업을 해보길 권한다. 돈 안 들이고 운동할 수 있고, 비만 안 온다면 어디서든 운동을 할 수 있다. 푸시업은 가슴과 팔, 배, 다리까지 운동이 되기 때문에 거의 전신 운동이 아닌가 싶다. 다른 건 몰라도 빨리 걷기와 푸시업은 꼭 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길 바란다. 나처럼 하다 보면 정말 미라클모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이니 이 정도만 쓰고 내일 다시 써야겠다.